밀짚모자 해적단은 전설로만 전해지던 ‘하늘섬’을 찾아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그곳에서 만난 신 ‘에넬’과의 대결을 통해, 하늘섬에 숨겨진 고대 문명과 진실이 드러난다. 400년에 걸친 전쟁의 끝과 함께, 하늘섬의 종소리는 새로운 희망을 울린다.
‘하늘섬’편 줄거리

아라바스타에서 루피에게 목숨을 구한 미스 올선데이, 즉 니코 로빈은 루피에게 흥미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일행에 합류한다. 항해를 계속하던 중, 하늘에서 갑자기 거대한 갤리온선이 떨어지고, 그 충격으로 루피 일행의 로그 포스가 하늘섬을 가리키게 된다. 이에 하늘섬을 새로운 목적지로 정하고, 단서를 찾기 위해 침몰한 갤리온선을 조사하던 중 인양업자 마시라와 만나게 된다. 마시라가 가진 로그를 바탕으로 자야 섬에 도착한 루피 일행은, 서쪽의 몹 타운이라는 마을에서 베라미를 비롯한 난폭한 해적들과 마주친다. 술집에서 베라미가 싸움을 걸어오지만, 루피는 절대 싸우지 말라고 지시하며 무저항으로 일관한다. 이후 로빈이 모은 정보를 따라 ‘거짓말쟁이 노랜드’의 후손인 몽블랑 크리켓을 찾아가고, 그는 조상 노랜드가 보았다고 전해지는 해저의 황금 도시를 찾고 있었다. 크리켓은 하늘섬으로 가는 방법으로 ‘노크 업 스트림’이라는 급류가 존재한다고 알려준다. 준비를 시작한 일행이 자리를 비운 사이, 베라미 일당이 금괴를 노리고 크리켓을 습격하지만, 루피가 단독으로 가서 한 방에 제압하고 금을 되찾는다. 그 후 밀짚모자 일행은 노크 업 스트림을 타고 하늘섬 스카이피아로 출발한다.

하늘의 바다에 도착한 루피 일행은 곧바로 가면을 쓴 남자의 습격을 받지만, 위기의 순간에 하늘의 기사 ‘간 폴’에게 도움을 받는다. 이후 ‘천국의 문’을 지나 ‘엔젤 비치’에 도착한 그들은 코니스와 파가야 부녀를 만나며 하늘섬을 즐긴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등장한 ‘신의 군대’에게 붙잡혀, 죄인으로 선고를 받는다. 스카이피아는 유일신 ‘갓 에넬’이 지배하는 곳으로, 그 법을 어긴 자는 범죄자로 간주되어 처벌을 받는다. 신의 군대에 저항한 루피 일행은 ‘2급 범죄자’로 규정되고, 그 형벌은 성지에서 내려지는 ‘하늘의 심판’이었다. 결국 메리호는 ‘희생의 제단’으로 끌려가게 되고, 그곳에 있던 조로, 나미, 쵸파, 로빈을 구하기 위해 루피, 우솝, 상지는 성지 ‘신의 섬(어퍼야드)’로 향한다.

‘신의 섬’에 도착한 루피 일행은 네 가지 시련 중 ‘구슬의 시련’에 도전한다. 이 시련에서는 에넬의 부하인 사신관 중 한 명, ‘숲의 사토리’가 등장하며, 그는 상대의 움직임을 읽는 능력 ‘마음의 끈(만트라)’으로 루피 일행을 곤란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들은 협력하여 그를 물리친다. 한편, 섬 안을 탐사하던 조로 일행은 ‘신의 섬’이 과거에 갈라진 섬 ‘자야’의 또 다른 절반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전설 속 노랜드가 보았고, 바닷속에 가라앉은 줄 알았던 황금의 도시가 바로 이 ‘신의 섬’이었던 것이다. 제단을 지키기 위해 혼자 남아있던 쵸파는, 갑자기 나타난 신관 슈라에게 습격당한다. 쵸파의 호출을 받은 간 폴이 구하러 오지만, 격전 끝에 패배한다. 이후 밀짚모자 일행은 무사히 다시 모이고, 노랜드의 항해일지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어 황금의 위치를 알아낸다. 다음 날, 황금을 찾기 위한 탐색에 나선다. 한편, 하늘섬을 본래의 고향으로 여기는 전사 부족 ‘샨디아’는 에넬을 쓰러뜨리기 위해 총공격을 감행하고, 이를 예상한 에넬은 부하들에게 전투를 명령한다. 이렇게 하여 밀짚모자 해적단, 샨디아, 그리고 에넬이 이끄는 신의 군대 간의 삼파전 생존 싸움이 시작된다.

격렬해지는 전투 속에서 탈락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루피는 거대한 뱀(우와바미)에게 삼켜지고 만다. 이어서 에넬이 직접 전투에 참가하면서 싸움은 혼전으로 치닫는다. 살아남은 조로 일행 앞에서 에넬은 “모든 인간을 하늘에서 몰아내고 전설의 땅 ‘무한한 대지(페어리버스)’로 향하겠다”고 선언한다. 조로 일행은 에넬에게 맞서 싸우지만, 번개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번개 번개 열매’의 압도적인 능력 앞에 힘없이 패배한다. 나미만이 공격을 피하고,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에넬을 따라가기로 결정한다. 에넬은 하늘을 나는 방주 ‘맥심’에 올라타고, 스카이피아를 소멸시키기 위한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뱀의 몸속에서 빠져나온 루피는 샨디아 소녀 아이사의 ‘마음의 끈(만트라)’ 능력을 의지해 에넬을 뒤쫓는다. 에넬에게 팔에 거대한 황금 구슬을 붙잡히지만, 번개의 천적이라 할 수 있는 고무 능력으로 에넬을 점점 몰아세운다. 결국 루피의 필살의 일격이 에넬에게 명중하고, 그 충격은 전설의 ‘황금의 종’을 울리게 된다. 그 종소리를 들은 크리켓 일행은 황금향이 실제 존재했음을 확인하게 된다. 전투 후, ‘하늘의 민족’과 ‘샨디아’는 화해하고, 400년간 이어져 온 양측의 싸움은 마침내 끝을 맞는다. 연회가 끝난 뒤, 로빈은 종대석에 새겨진 ‘역사의 본문(포네그리프)’을 해독하고, ‘신의 이름을 지닌 고대 병기 포세이돈’의 존재를 알아낸다. 게다가 그 본문 속에는 해적왕 골.D.로저가 남긴 메시지도 함께 적혀 있었다. 그리고 루피 일행은 샨디아들이 울려주는 종소리에 배웅받으며 하늘섬을 떠나게 된다.
‘하늘섬’편 회차별 제목
회차 | 제목 |
144화 | 하늘을 향한 지침! 인양 왕, 마시라! |
145화 | 괴물 등장! 흰수염 일당한데 손대는 건 곧 죽음! |
146화 | 무법자 천국, 모크 타운! |
147화 | 해적의 자긍심! 해저탐색왕 쇼죠! |
148화 | 전설의 가문! 거짓말쟁이 노랜드! |
149화 | 사우스 버드 생포 소동! |
150화 | 베라미 해적단 VS 원숭이 연합군 |
151화 | 1억 베리의 사나이! 세계 최고 권력과 검은 수염! |
152화 | 하늘로 향하는 배! 녹업 스트림을 타라! |
153화 | 여기는 하늘의 바다! 하늘의 기사와 천국의 문 |
154화 | 신의 나라, 스카이피아! 천사들과의 만남 |
155화 | 금단의 땅! 신이 사는 섬과 하늘의 심판 |
156화 | 벌써 범죄자? 스카이피아법의 파수꾼! |
157화 | 탈출 불가능! 피할 수 없는 시련! |
158화 | 러블리 거리의 함정! 전능한 ‘갓 에넬’ |
159화 | ‘산 제물’의 제단을 향하여 전진! |
160화 | 생존률 10퍼센트, 구슬의 시련! 신관 사토리! |
161화 | ‘미혹의 숲’에서의 사투! |
162화 | 위기의 쵸파! 간 폴 VS 신관 슈라! |
163화 | 끈의 시련 그리고 사랑의 시련!? |
164화 | 샨도라의 불을 밝혀라! 전사 와이퍼 |
165화 | 천공의 황금도시 자야! 향하라 신전으로! |
166화 | 황금 전야제! 동경의 대상 바스! |
167화 | 에넬신의 등장! |
168화 | 이무기와의 대결! 마침내 시작되는 서바이벌 게임! |
169화 | 필사의 리젝트! 전쟁귀신 와이퍼의 각오! |
170화 | 공중대결! 해적 조로 VS 전사 브라함! |
171화 | 바주카 대결! 루피 VS 전쟁귀신 와이퍼! |
172화 | 늪의 시련! 쵸파 VS 신관 게다츠! |
173화 | 무적의 능력! 밝혀지는 에넬의 정체! |
174화 | 잃어버린 도시! 웅장한 샨도라의 유적! |
175화 | 생존율 제로! 쵸파 VS 신관 오움 |
176화 | 자이언트 잭에 올라라! 상층유적의 사투 |
177화 | 철의 시련의 진면목! |
178화 | 용솟음치는 참격! 조로 VS 신관 오움!! |
179화 | 무너져 가는 상층유적! 피날레의 5중주!! |
180화 | 고대 유적의 대결! 갓 에넬의 목적!! |
181화 | 페어리 바스로의 야망, 신의 방주 맥심!! |
182화 | 드디어 격돌! 해적 루피 VS 갓 에넬!! |
183화 | 날아오르는 맥심! 움직이기 시작하는 데스피아!! |
184화 | 추락하는 루피! 신의 심판과 나미의 바램!! |
185화 | 불타는 사랑의 구출전선!! |
186화 | 다가오는 하늘섬의 종말!! |
187화 | 대전사와 탐험가의 이야기 |
188화 | 저주로 부터의 해방! 대전사가 흘린 눈물!! |
189화 | 영원한 벗! 대해에 울리는 맹세의 종소리!! |
190화 | 사라져가는 엔젤섬!! 라이고(뇌영)의 공포!! |
191화 | 자이언트 잭을 쓰러뜨려라! 탈출을 향한 최후의 바램 |
192화 | 신의 나라의 기적! 천사에게 닿은 섬의 노래 |
193화 | 전쟁의 종언! 긍지 높은 판타지아 |
194화 | 나 이곳에 다녀가다! |
195화 | 가자 청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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